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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세 홈스쿨 워크북 수학편 - 일곱살 터울 형아의 교수법

 

 

​저희 집 첫째가 동생 문제집 좀 사달라고 말한지 꽤 된 것 같습니다. “엄마 동생 문제집 좀 사주세요~.”

생각해보니 둘째가 만1세 홈스쿨 워크북을 마친지 한참이 되었는데 초3되는 첫째 공부에만 신경을 쓰다보디 둘째에게는 소홀했어요. 늘 미안한 둘째...

​제법 어른스러워진 형이 동생의 공부을 시켜준다니 믿고 바로 구입했어요. 가격도 괜찮고 수학 10권세트의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쿠팡에서 구입했는데 10권에 12000원입니다.

 

 

​26개월이 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첫째의 눈높이 교수법에 아이도 즐겁게 합니다.

7세 터울 초등형아의 교수법 소개

1. 첫번째 페이지엔 동생의 이름을 써주고, 오늘 어떤 공부를 할거라고 설명하고 시작합니다.

2. 처음엔 도와주지만 나머지 유사 문제는 응원해 주면서 스스로 하기를 기다려 줍니다. (저는 금방 도와주는데 스스로 하게 냅두랍니다)

3. 한 문제씩 해결할 때마다 하이파이프를 해줍니다. (동생이 형의 응원에 웃으면서 너무 재밌게 했어요)

 

 

아직는 서툴지만 힘겹게 동그라미를 그려봅니다. 점점 좋아진다고 형의 칭찬을 들었어요. ^^ 이 시기에는 못하더라도 재미있게 수를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칭찬해 주는 것도 필수적이고요. 아이가 뭔가를 배우고 성취감을 느끼는 그 자체가 아름다운 일이니깐요.

손가락을 이용해서 수의 개념도 조금씩 익혀봅니다. 아직은 손가락으로도 잘 표현이 되지 않지만요. 소리로 들어보고 따라해 보면서 익숙해 지는거겠죠?

 

 

연필 잡는게 불안정하지만 조금씩 연습해 봅니다. 삐뚫빼뚫~
도와주고 싶지만 참습니다. ^^

 

 

만1세 한글은 완료했고, 수학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스티커도 있고 동그라미 그리고 색칠하는 문제가 많네요. 형아가 재미있게 진행해서 즐겁게 했어요.

 

벌써 네 권 완료했습니다.(총10권) 아직 출시되지 않은 만2세 영어도 궁금합니다. 만2세 한글 공부 다 하면서 출시 되려나요...

​두 아이들 터울이 커서 얼마 전까지 많이 힘들었는데 첫째가 동생 공부도 시켜주고 흐뭇한 날입니다.